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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수제맥주 맛집 "화이트크로우브루어리"

JJOJJONIM 2022. 11. 5.

강릉의 대표적인 수제맥주 브루어리는 세곳이 있다. 버드나무브루어리,강릉브루어리,화이트크로우탭하우스가 있다. 버드나무브루어리는 옛양조장을 리모델링하여 수제맥주양조장으로 만든곳이다. 그리고 강릉브루어리 바이현은 강릉 교동택지에 위치하고 있고 규모는 작은 편이다. 버드나무브루어리의 오픈시간은 오후12시이고 강릉브루어리 바이현은 오후5시, 화이트크로우는 오후 4시이다. 세곳 모두 특색이 있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브루어리는 화이트크로우탭하우스이다.

화이트크로우 본점은 평창군 방림면에 위치해 있다. 강릉에 탭하우스를 오픈하기전엔 평창에 위치해 있어서 강릉에서 차를 타고 딱 1시간정도 거리라 작년에 다섯번정도 방문했었다. 올해 강릉에 탭하우스를 오픈해 이젠 평창에 방문하지 않아도 맥주를 맛볼 수 있게 되었다.내가 좋아하는 맥주는 IPA종류로 열대과일향이 나도 홉의 쌉쌀한 맛이 좋은 맥주이다. 도수가 대체적으로 높다. 쓴맛과 높은 도수를 싫어하는 사람은 라거 종류나 에일 계열의 맥주를 마시는것이 좋다. 요즘 화이트크로우에 가면 뉴잉글랜드IPA가 2종이나 있다.모두 콜라보 맥주로 타양조장과 협업하여 만들어낸 제품이다. 서니사이드IPA와 위캔드워리어IPA가 있다. 난 IPA와 뉴잉종류 모두 좋아하지만 뉴잉이 더 좋다. 찐한 맛과 향이 일반 IPA보다 확실히 진해서 좋다. 대신 뉴잉종류는 도수가 IPA와 비슷하더라도 확실히 금방 취한다. 맛들려 버리면 그맛에 반해 계속 마시게 되는데 입맛이 고급이되 일반 편의점 맥주는 못마시게 되는 단점이 있다. 버드나무와 바이현브루어리는 일찍 문을 닫는 반면 화이트크로우는 밤12시까지 운영한다. 물론 주말은 시간 변동이 있으니 방문하여 메뉴판에 적힌 운영시간을 확인하면 된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이다. 그리고 아이들과 

반려견이 동반입장이 되는 유일한 곳이다. 이곳에 가면 항상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반려견 두마리가 있다. 웅이와 메리브라운인데 유기묘를 반려견으로 데려온 경우이다. 모두 슬픈사연이 있는 반려견들이니 방문시 상처주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이곳의 맥주도 다양하지만 안주도 다양하다. 내가 방문하면 항상 맥주도 먹는 순서가 있고 안주메뉴도 먹는 순서가 있다. 난 맥주는 화이트크로우IPA가 먼저다. 안주는 페퍼로니 피자이다. 맵찔이라 할라피뇨를 뺀 안매운 버전을 주문한다. 이곳의 피자는 우리 장모님도 맛있다고 인정하셨다. 피자치즈가 듬뿍 올려진 페퍼로니 피자 정말 맛있다. 피자를 다 먹었다면 다음 안주는 감자튀김이다. 감자튀김은 평창에서 먹었을때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 이후로 화크의 최애 안주가 되었다. 맥주는 도수가 낮은 순서로 마셔야 단계를 올라갈수록 그 맥주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높은 도수부터 마시다 낮은 도수의 맥주를 마시면 맛없게 느껴진다. 수제맥주가 가격이 일반 맥주에 비해 가격은 비싼편이다. 무턱대고 마시다보면 십만원은 그냥 넘긴다. 나도 친구랑 가서 막퍼마시다 30만원이 넘게 나온적도 있다. IPA를 즐겼다면 그다음으로 입가심단계이다. 입가심으로 뉴잉이 좋다. 찐한 홉향과 맛이 매력적이다. 처음 마실땐 쓴맛만 느껴질텐데 조금씩 음미하며 마시다보면 뉴잉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콜라보맥주는 대부분 한정판이라 있을때 마셔줘야한다. 화이트크로우에서 자체적으로 제조하는 맥주도 한정판이 있고 항시 생산하는 제품도 있다. 솔직히 내가 평창 본점에서 마셔본 IPA는 탭하우스에서 마신 동일한 IPA맥주와 비교하면 향이나 맛이 뒤떨어진다. 케그로 받아서 보관했다가 판매하는 제품이니 온도나 주변환경때문은 아닐까 생각된다. 본점은 양조통에서 바로바로 뽑아서 나오는거라 더 신선하지 않을까? 내가 느끼는 정말 신선한 맥주를 느껴보고 싶다면 탭에서 마신맥주와 병맥을 비교하면 된다. 내가 먹어본바로는 병맥이 더 신선하게 느껴졌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병입일이 있다. 병입한지 한달이내는 정말 신선하고 갈수록 신선함은 떨어진다. 병맥이나 캔맥을 구입할때 절대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것이다.  나는 편맥을 구입할때 일단 4개월이 지난 맥주는 의심을 한다. 그리고 5~6개월이 지난 제품은 절대로 구입하지

않는다. 4개월 정도된 맥주는 보관만 잘되어있다면 어느정도 괜찮다. 5개월에서 6개월정도 지난 맥주는 절대 사지 않는다. 상태에 따라서 갱엿맛이 날정도로 맛이 상태가 안좋거나 쉰내가 나는 맥주도 있다.  생각해봐라 정말 맛있다고 소문난 맥주를 샀는데 마셔보니 맛이 이상했다. 상한맛이 났다면 그 맥주는 맛없는 맥주로 각인되고 절대로 구입하지 않을것이다. 그게 바로 캔입일이나 병입일을 확인하지 않고 구입한 신선하지 않은 맥주이다. 뉴잉글랜드IPA를 구입할땐 절대적으로 꼭 확인하자!! 4개월 이내 맥주를 사자!! 그리고 한가지더 캔맥이라면 눌렀을때 땡땡한 캔맥을 사자. 이전에 강릉중앙시장에서 처음보는 수제맥주를 캔입일 보고 날짜가 최근꺼라 종류별로 구입했는데 캔이 말랑했었다. 별 의심없이 샀는데 죄다 쉰내가 나서 모두 버렸다. 정선 어디 맥주였다. 이런곳은 직접 양조장에 방문해서 다시 그제품 다시 마셔보고 싶다. 양조장도 그맛이라면 맛없는 곳인거지 뭐. 전국에 유명한 수제맥주 브루어리는 많다. 

손가락 3개안에 드는 수제맥주 브루어리 제품도 먹어봤다. 잘만드는덴 이유가 있다. 좋은 재료와 기술 그것이지 않을까? 왼쪽의 사진은 뉴잉글랜다IPA맥주이다. 처음보면 쥬스인줄알겠지. 수제맥주를 설명할땐 정말 사고 싶을 정도로 구매욕이 땡기는 맥주가 있다. 쥬스라는 표현, 꿀맛, 찐득한 맛 등 이런 표현이 맛보고 싶게 하는 충동이 생긴다. 맥주가 쥬스맛? 꿀맛? 찐득해? 그럴리가 없다고 느낄텐데 정말 그런 맥주가 있으니 수제맥주의 매력에 빠지면 헤쳐나오기 쉽지 않다. 강릉에 몇일 묵을 기회가 생겼다면 꼭한번 화이트크로우탭하우스에 들러서 종류별로 맥주를 맛보길바란다.

사장님과 직원들 모두 친절하고 안주도 맛있고 맥주도 맛있지만 이곳의 마스코트 웅이와 메리브라운까지 만나게 되는 행운이 있다. 그리고 병으로 판매하는 제품은 12병 한박스 구입시 20% 할인도 하고 있고 그라울러 제품은 25%까지 할인 해준다. 그라울러를 판매하고 있으니 하루나 이틀안에 모두 마실 수 있다면 그라울러를 구입해 담아가는 것도 추천!

평창의 화이트크로우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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