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활동지원사 지원해보려고 교육과정 알아보았습니다.

작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던 장애인활동지원사에 대해 2023년 교육과정과 교육기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론 및 실기교육을 하루 8시간씩 총 40시간, 현장실습시간 10시간으로 총 50시간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교육비용도 사회복지 관련 자격증이 없으면 15만 원, 자격증이 있으면 12만 원이라고 하네요. 교육수료는 이론교육 90% 이상, 실기교육은 90% 이상 출석하고 현장실습은 마쳐야 교육이수를 한 것으로 인정한다고 하네요. 그럼 이제 제가 장애인활동지원사를 준비하는 과정을 알아보았는데 저처럼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장애인활동지원사가 되려는 이유

제가 활동지원사가 되려는 이유부터 말씀드려볼게요. 저는 20대부터 PC관련 직종에서만 10년을 근무했습니다. 전자제품 분야에 많은 관심이 있었기에 많은 경력을 쌓으면 더 나은 조건으로 더 많은 급여를 받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경력을 쌓을수록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급여가 올라봤자 거기서 거기였습니다. 제가 첫 사회생활을 시작할 땐 급여가 130 정도였습니다. 그것이 차차 올라 160만 원, 180만 원, 200만 원 하루 8시간을 근무하고 업무적인 스트레스도 받고 몸도 상하는 상태가 되어 정말 내가 더 이상 직장생활을 하면 스트레스로 쓰러질 것 같은 한계가 어느 순간 오더라고요. 그렇다고 급여를 많이 받는 것도 아니고 요즘 물가 생각하면 200이든 250이든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는 스트레스를 좀 덜 받고 내 여윳시간도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 알아보던 과정에 정년 없이 내가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직업이 뭐가 있을까 사회복지 관련 자격증이 없어도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그러다 찾아낸 장애인 활동지원사라는 직업이었습니다.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는 자격증을 따려면 보통 2년은 걸리는데 자격증이 물론 있으면 좋겠지만 당장은 일을 해야 하는 상태에서 짬짬이 공부해 나중에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따면 되니까요. 서론이 좀 길었는데 장애인활동지원사가 되려는 궁극적인 목적은 돈이 아닙니다. 내가 나를 위해 더 투자하고 인생에 가치 있는 일을 하며 새로운 직업에 대한 도전과 끈기로 버텨보기 위해 선택했습니다.

 

● 장애인활동지원 (https://www.ableservice.or.kr:8443/)

장애인활동지원이라는 홈페이지에 정보마당에 들어가면 내가 속한 지역에 활동기관과 교육기관, 그리고 교육일정까지 조회할 수 있습니다. 활동지원 기관부터 조회를 해보겠습니다.

제가 속한 지역을 조회해보니 꾀나 많은 기관들이 나옵니다. 제가 장애인활동지원사를 수료하게 된다면 여기서 조회된 기관을 선택하여 활동인으로 등록하면 되는 것이죠. 즉 취업을 하면 되는 겁니다. 그러나 저는 장애인활동지원사라는 이름으로 일을 하고 싶기에 한국장애인연맹(DPI)에 활동인으로 등록을 하려고 합니다.

제가 활동인으로 취업하려고 하는 한국장애인연맹을 눌러보니 정보가 뜨네요. 이곳에 취업을 하고 싶지만 교육과 실습을 모두 수료하고 수료증을 받고 취업을 하려고 할때 자리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교육기관은 강원도에 딱 두곳이군요...그것도 모두 추천이네요. 요즘은 온라인 교육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자세한 건 전화로 문의하는 것이 빠를 수도 있습니다. 올해 교육일정부터 조회를 해봐야겠습니다.

강원도 활동지원사 양성교육 일정 안내가 1월 6일자였네요. 이미 늦어버려서 다음에 올라오길 기다려야겠습니다.

코로나가 심각하지 않다 보니 집합교육으로 3박 4일 코스로 있습니다. 자세한 교육일정은 제가 속한 지역의 강원도 장애인연맹 강릉지회에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을 겁니다. 나중에 연락해서 교육일정과 교육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봐야겠습니다.

 

● 장애인활동지원사 급여

장애인활동지원사는 시급으로 일하고 월급을 받습니다. 올해 2023년의 최저임금 인상비율만큼 올랐다고 하는데요. 제가 알아본 활동지원사의 시급은 15,570원이었습니다. 저도 물론 다른 블로그에서 2023년 활동지원사 시급을 알아보았는데 제가 알아본 것보다 적은 금액이었습니다. 법적으로 정해진 금액이기에 바뀔 수가 없다고 합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인지 다른 블로그정보가 잘못된 것인지 이것도 확실히 알아봐야겠습니다. 이렇게 제가 활동지원인이 되기 위해 여러 방면 알아본 정보를 알려드렸습니다. 앞으론 저출산 여파로 인해 노인인구가 증가해 사회복지분야가 더 급증할 거라고 합니다. 사회복지분야의 복지혜택은 더 좋아지겠지만 그에 반해 그 분야에 일하시는 분들의 처우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일한 만큼 보장받고 법적으로 보호받으며 일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